08.18
최근 화산귀환에 빠져서 무협지를 조금 봐볼까 하다가 유명한 마도조사를 언젠간 봐야지 했는데 그게 어제였고요
하하.. 나는 그냥 무협인척하는 비엘인줄 알았는데 그냥 개 큰 정신병 선협물이었어요
아직 애니만 봐서 그런데 애니는 장르 표시에 비엘 표시 없는 것처럼 검열 다 해서 볼 사람은 함 봐 보시길...
메이드 인 차이나 중 최고의.. 작품
아 근데 완전 없는건 아닌데 프리랑 비교하면 프리가 더 심함 걔는 걍 수영 애니인데도
근데 마도조사 볼 거라면 스포성 발언만 할 거라 읽지 마시길 ^,,^ 라고 했는데 스포를 제대로 못하는 여자
아 먼저 애니에 대해 얘기하자면 처음 오프닝이 너무 좋아서 소름 돋음
연출이 진짜 미친거 같아... 아 근데 그러고서 쓰리디로 나와서 ㅈㄴ 웃겼음 어 맞아? 했다가 와 죽이네 했다가 어 맞아?
이럼
무협이랑 선협이랑 뭐가 다른거지 했는데 무협은 무술을 쓰고 선협은 도술이라 여기선 요괴나 혼.. 같은게 나오더군요
선협..이란걸 전혀 몰랐는데 아빠가 선협물 좋아해서 어릴때 좀 보긴 했음 속으로 저게 뭔데 이랬지만
다 커서 보니 아빠가 맛도리미식가였음
근데 저는 삼국지도 안봤고 무협도 화귀가 처음이라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솔직히 말 뜻 반절 이해함;
뭐 그래도 스토리 읽는덴 무리 없었지만... 화귀 덕분에 주화입마, 사숙 사형 사고 뭐 이런말...은 알아들음
그리고 중국은 애칭으로 이름 앞글자에 아 를 붙여서 위영이면 아영 남잠 > 아잠 강징 > 아징 이런 다는데 이걸 다보고
알아서 그동안 대체 누구를 부르는거야 ㅅㅂ 했다가 이제야 이해함
선협은 또 무협이랑 다르게 템빨이래서 악기는 뭘까 했는데 걍 템이라고 생각하니깐 아하! 함
또 다른 맛이군효...
그냥 무협인줄 알았을땐 얘넨 왜 성씨 이름파로 하는거지 화귀는 화산파 종남파 무당파 이랬어서 왜 다르지 했는데
이것도 선협물 특인걸까요
씁 그리고 저런 문파들은 실제 역사에 있던거임 아님 누군가 최초로 무협지 썼을때 만든거임? 했는데 진짜 있던 문파도 있고 만든것도 있다고 하네..신기하군
근데 선협은 왜 운양 개씨 뭐 이런걸까 갑자기 이 세계가 선협물로 빙의되면 나도 경주 이씨파 되는거임? 올ㅋ 헛소리 그만할게요 무튼 화귀 때문에 마도조사를 보게 되었는데 그냥 사용자 평에서도 다들 주접만 떨구 그러길래 그냥 뭐 흔한 무협물 쬐금에 사랑 싸움인가~ 하고 봄 네 저 애니 설명 안보고 시작해요
1화에선 으응?? 약간 지들만 대화하긔? 저게 뭔말임 하면서 내용이 대체 뭐지...함
캐디도 글쿠 좀 청명이 같다~ 이생각했음
둘다 술 좋아하고 먼치킨캐라는게...
더빙이랑 자막 두가지가 있었는데 나는 더빙으로 보면 뭔가.. 너무 딱딱하게 느껴져서? 발음이 정확하니깐..
잘 못 보겠음ㅜㅋㅋㅋ
중국어버전이긴 한데 예전에두 중국인 퍼먹은적 있고 그래서 별 생각 없었는데 위영이 그렇게까지 내가 좋아하는 톤이 아니어서 조금 고민했다 ㅎㅎ
더빙 조금 맛봤다가 됐다 함
오 재밌는데 하고 보다가 좀좀따리 캐 등장하더니 띠옹 과거에 뭘했길래 하자마자 과거 시작.
정신병 1차 개크게 시작
마도조사는 오해와 억까와 업보 통집합 애니라고 볼 수 있다...
그 사이에 줏대좌마냥 한남자를 기다리는... 순애...도 함께
난 정말 가볍게 룰루 하고 보다가 사랑? 그딴거 필요 없어 지금 이것부터 해결해 이게 뭐야 이게 뭐야 나 정신 나갈거 같아라고 중얼거림
보는 내내 이러다 갑자기 사랑 얘기하면 악플단다 함 달일은 없었다...
저의 심정 변화가 보이시나요
보는 내내 정신병 에피 보면서 머리 쥐뜯음
두루마리 휴지... 애니 보면서 다 쓰다... 질질 처울어가지고
여기 악인들은... 김정은1 빼곤 다 안타까워서... 슬펐음,.. 물론 속으로 빨리 뒤져라고 외쳤지만 눈물 한두방울 흘림
아아... 이래서 부모가 제대로 되어야... 그리고 애 앞에서 부부싸움 좀 하지마세요 아 정신병와...
아름다워...
위무선이라는 남자가 과거편에서 힘을 막 발휘하는데 너무...너무 남자로 보여서
심장이 벌렁거림 나 위영이 좋다...
아니 중국은 왜 이름이 두개인거임 ㄱ-
이 남자 진짜 억까란 억까 다당하고 오해도 쌓이고 안했는데 했다고 몰리고 샹 인생이 고달픔
근데도 까불고 다녀 너 진짜...하
강징 << 이라는 남자 너무 안타까운데 너무 짜증나고 하지만 이해되다가도 위무선 괴롭히지마 ㅜㅜ 하는 내 모습...
하지만 마지막까지도 지랄 개 크게 시작 해서 아오 진짜 ( 8,,8 ) 이러다 혼자서 너 내 옆에 있는다면서.. 이러는거 보고 제발 걔 앞에서 말해 제발 욕만 처 하니깐 그렇지 이 등신같은 놈아!!!! ㅜㅜ 라고 외침 민원 안들어와서 다행이다
근데 보면서 뭔가 성준수 같다.. 라는 생각을 계속함 물론 그 남자는 뇌에 농구만 들은 상남자지만 얘는... 쩝 아니긴 한데
근데 뭔가 자꾸 성준수 같다라는 생각을
초반엔 얘 혹시 섭남인가 했는데
물론 그 남자 서사 알면 눈물이 나고 왜 그런지는 이해가 되는데요 하지만 위영한테 그러지 마라....
그래도 위영한테는 남잠이라는 남자가 있지만... 강징한텐.....하............... 둘이 빨리 화해해
남잠은 일러가 더 좋은거 같아요 물론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지만...
뭔가... 응...
남잠이 진짜 순.애다 솔직히 검열 존나해서 왜 남잠이 위영한테 빠지게 된건지 왜 개마냥 졸졸 따라다니게 된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음;
1, 2기만 해두 둘의 사이는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걸랑요??
3기에서 갑자기 다정유죄남이 됨
나 이제 피리 소리랑 고금 소리 제 정신으로 못들어 들을때마다 가슴이 벅벅 찢어진다
빨리 원작을 봐야겠음 미치겠음 근데 그 개 큰 정신병 또 당할 생각에 미치겠음
그동안 애니보면서 울었다는 말은 많이 했지만... 걍 큰 에피에서 한두방울 흘리기였는데
이건 무슨 하... 시도때도 없이 울음
끼아아아아아아악 너무 힘들어 오늘 너무 울어서 머리 아픔
제가 본 애니 중 눈물 제일 뽑은 순위
1위 불멸의 그대에게 1쿨 *중요
2위 마도조사일듯
나머지는 걍 비슷하게 울었음... 물론 질질 처운건 불멸의 그대에게랑 흠 나츠메?? 근데 나츠메 본지도 너무 오래되어서잘 기억 안난다
최근 순위라고 하죠
하 근데 나는 이렇게 스토리 개쩌는 작품이 있으면 로맨스 일단 꺼져봐 스토리 진행부터 해 << 라고 하기 때문에
스토리 90에 로맨스 10인게 좋단 말이죠? 애니판은 검열 짱짱 먹여서 강제로 저렇게 됐는데 너무 좋은...선택이었다
근데 애니 3기로 끝내려 하다보니 좀 많이 잘라낸거 같음 난 솔직히 걍 아 이런 분위기 ㅇㅋㅇㅋ 했지만 뭔가 감정선 같은건 좀 덜 하긴 했음
드라마는 솔직히 안볼거 같고 ㅋㅋ 웹툰도 있다해서... 하 쒸 고민이네 소설 먼저 볼지 웹툰 볼지 웹툰 봤도니 후반에 작화뭉게진대서 안볼라구여^^..; 제취도 아니고
09.30
드디어 추석때부터 보기 시작한 묵향동후 작가님 시리즈를 다 봤습니다⋯
원래는 블로그에 후기 쓸 생각이 없었는데 인사반 읽고 써야겠다고 생각함
E북 기준 마도조사 9권 인사반파자구계통 5권 천관사복 15권 달렸어요 힘들었다⋯
인사반파는 읽을 생각 없었는데 2차 연성에서 같이 등장하길래 그냥 봤음
묵향 작가님 작품을 3개나 읽었더니 대충⋯ 이 분 느낌을 알겠더군요
어휘력 딸려서 어캐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세계관 설정이나 사건 같은건 잘 짜시는 거 같음 특히 과거 이야기들이 다 주옥 같음
애니 볼 때도 이런 설정이 좋아서 소설을 지른건데⋯
저랑 책 이야기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문체, 필력 잘 안따지거든요?? 잘 모르겠는것도 있고,⋯
처음으로 필력 이란걸로 화가 남
솔직히 대작.. 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겠는데 모르겠음
아니 설정은 진짜 좋은디 좀.. ㅋㅋ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
마도조사 3.5점 인사반 1점 천관사복 4점
아 물론 3작품이 다 싫었다 이런건 아닙니다 1작 빼고 좋음
하지만 모든 작품의 마무리가 엑스맨 1 2 3 본 기분임
에 이렇게⋯??? 하고 끝남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전개까진 좋음 결말에서 뚝.
그리고 마도조사는 번역이 진짜 개 좆같이 됨
3작 글 요약
처음을 마도조사로 해서 번역이 문젠가 하고 욕함
인사반 읽고 번역은 잘 됐는데 필력이 ㄹㅈㄷ 인소 수준
천관사복은 번역과 필력 갑자기 상승됨 이슈 ㄷㄷ 그러나 허무 결말
인사반 읽다가 빡쳐서 대체 언제적에 쓴거임?? 하고 보니깐
인사반 (2014) 마도조사 (2015-16) 천관사복 (2017-18)
그래서.. 조금 이해했어요
그리고 무협 선협물 쓰실거면 액션씬에 좀 힘을 썼으면 함
스토리가 중요한 여자라 액션 같은 부분에선 연출이나 이런 것들이 애니가 훨씬 좋았음 각색해서 더더욱
그러나 작가님은 으음 주인공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서 쓰는 걸 좋아하시는 거 같음 그런 부분들은 참 좋은데
귀신이나 요괴 아님 악역이랑 싸울때 빈..약 ㅋ
읽으면서 상상이 잘 안됨 무협지 소설 이게 첫 작이라 비교할게 없지만 그렇다고 제가 액션 소설물을 안본게 아니잖습니까? 한동안 헌터물, 게임물, 판타지 동양물도 봤었는데⋯
무슨 기술을 쓰고 지금 어떤 초식을 하고 이런 설명이 정말 없음 ㅋㅋ 그것보다 걍 어캐어캐 성공! 느낌 같음 저렇게 많은 글을 읽었는데 싸움 장면이 별로 안떠오름
정말 설명이 없음 게임물 볼땐 ㅈㄴㅈㄴㅈㄴ 길어서 가끔은 아 지금 대충 이런 상황? 하고 스스슥 넘기는데 ㅋㅋ 그 정도의 수준도 못 됨
그렇다고 해서 로맨스가 기가막히냐! 그것도 아님
건조 바삭하다 이런거가 아님 걍 내 대갈이가 이해를 못함 그러니깐 둘이 언제..? 왜? 어쩌다? 라고 생각하게 되. 그나마 천관사복은 이해가 감 나머지 두 작은 이해가 잘 안감⋯
그래서 묵향 작가님 추천 하냐 안하냐 라고 묻는다면⋯
어렵다 내 개인적으로 필력이 구리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거고 로맨스도 아니 누가봐도 이래서 이런거지! 딱보이네 라고하면 할말 없어서⋯ 심지어 난 인사반이 제일 망작이라 생각하는데 댓글엔 자긴 천관사복 보다 좋았다 하는 사람들이 있었
어 가지고 쩝 뭐 주인공 억까 인생 보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강추하긴 합니다
전체적인 평이었고요
각각 얘기해볼까합니다
인사반파자구계통
남성향하렘소설물의 남주 전용 악덕 사존으로 빙의된 주인공, 스토리대로 남주를 괴롭히지 않으면 본인이 죽게 생긴, 남주 흑화 안시키면 죽음을! 미션을 가지고서 어캐어캐 살아가는 이야기
실시간 악플
진심으로 초반에가 제일 재밌고요 흑화 남주 등장부터 좃 노잼임
너무 재미없어서 꾸역꾸역 스르륵 봄 돈 아까워서 그냥 눈물 흘리며 봄
나.. 이 작품 덕에 알았어
주인공의 운명이 억까인 피폐물 << 울면서 재밌게 봄
잘 살던 주인공을 3자가 사랑이란 말로 피폐하게 함 << 뒤질래 시바러마?
이건 후자입니다
뒤질래 빙하야? 나대지마 죽어
2차로 먼저 본 캐였는데 진심 이 책 읽고 어캐 그렇게 캐해하지 싶었음
인사반은 오로지 로맨스를 위해 짜여진 세계관임
제가 제일 싫어하는 극혐하는 글이 이런겁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위해 이용당한 세계관 같은거요
세계관 짰으면 제대로 하라고⋯ 조연들을 만들었으면 제대로 써먹으라고⋯ 둘을 위한 세상 따위 왜 만드는데 허접 오브 개허접 누가 가볍게 보기 좋다 했냐 이거 읽고 화병났다
제일 빡치는게 이거임 능력수 < 이런 키워드 달아놓고 능력 1도 안보여주고 사랑 얘기만 함
제일 싫어 그냥 쓰지마 그럴거면 경고라도 달아주셈 능력수지만 연애하느라 능력 쓰는 장면은 10%로도 안됩니다 < 이런거 적으셈
항상 능력있수 보러 갔다가 능력 ㅅㅂ 길바닥에 버린 놈들만 한트럭 보고 나온다고 연애 하지마!!!!! 라고 소리지름 아 또 흥분했다 자제할게요
그런데 웃긴 건 뭔지 아세요?
주인공(심청추)이 소설 남주(낙빙하)를 사랑하게 된 이유를 전혀 모르겠음 ㅋㅋ
걍 자기가 빙하를 품어야만 삼계가 안전해질거 같으니 대의를 위해 본인을 희생한거 같음
청추가 빙하를 볼 때 그저 자기가 좋아한 소설 속 남주라 호감도가 높고 자기가 빙하 애기때부터 어쨌든 데리고 키웠으니
기특아기 정도로 보는거 같았음 이러고서 빙하가 흑화하고 3년만에 만나서 무서워하며 피하다가 서로 오해해서 집착빙하되고 도망청추 됨.. 빙하가 갑자기 상태 안좋아지니 도우면서 나 니 그렇게 만든거 갚은거다?하고 영력 다 주고 자폭함 <
ㅅㅂ 이때 1차 멘탈 나감 ㅈㅅ한데 이제 원래소설 영향력 별로 안받는데 걍 대화로 풀면 안되나요? 소리지름
물론 어떤 방법으로 원래 현실 본인 몸으로 들어와서 사이타마마냥 힘짱짱맨 됐는데 됐으면 조용히 살 것이지 남 돕다가
다시 빙하한테 잡혀서 하 시발 ⋯ 빙하가 넘. 개초딩이라 짜증남
청추는 빙하 싫다면서 자꾸 져주질 않나 빙하한테 휘둘리고 빙하 아빠가 소설 청추 몸으로ㅜ다시 혼 불러와서 다시 소설 몸으로 돌아가서 휘둘리고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ㅅㅂㅅㅂㅅㅂ
그러다 아부지 흑화. 했는데 아무도 못 이김 ㄷㄷ 하고 있다가 소설 속 이야기라 남주가 죽는 일 없음 능력으로 아부지 쉽게 처리하고선 갑자기 청추가 남들이랑 웃으면서 얘기하는게 싫다고 지가 마기에 사로잡혀서 이성 놓으려함 이때까지 심청추는 빙하가 나 때매 게이가 됐다니⋯ 난 여자가 좋은데 이지랄 하던 넘이 쟤가 저 지랄하고 싫어 사존 따위 안 믿어 이러니깐 냅다 야외플 해서 걍..,, 하⋯..
도쿄구울 보는 기분이었음
청추가 다른 사람들한테 제 제자니깐 수습하겠다고 하고 빙하한테 가서 저지랄한건데 하는거 보면서 진짜 너무 ㅋㅋ 불쾌 이슈 이딴게 사랑? 지랄하지마⋯
한 놈은 걍 애새끼마냥 청추한테 집착하는거고 청추는 죄책감으로 받아주는거 같음
별로 둘이 사랑해서 하는거 같지 않았음
걍 본인 제자니까 귀여워하는거지 성애적인 마음은 전혀 없어보이는데 이게 사랑이래⋯
그럼 네 하고 받아 들여야 하는 걸까요?
그러고선 또 죽다 살아나서는 독기빠진 초딩 빙하 보면서 귀엽네 하더니 자기는 이런 스타일이 좋았나봐 하고 끝남 대체 왜냐고요! !!!
니 죽일 생각 하는 빙하라고 생각했는데 걍 사랑 못 받고 배.신 당해서 흑화했는데 사실 사존을 사랑해서 집착한거임 죽일생각 없었음 ㅜㅜ 하니 귀엽다고 생각한거임? 아 나 정말 이해 안돼⋯.
그리고 같은 표현 존나 돌려 씀
“~의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이 송두리째 무너졌다”
이거 왜이리 좋아함? 처음 나왔을때 이게 무슨 이 조명 온도 습도 같은 말임? 이라고 생각함
너무너무⋯ 글이 못생겨서..? 너무 싫음⋯ 자꾸 나와서 개 싫음
같은 거 존너 돌려씀 중국은 피를 뿜을 뻔 했다 이런거 좋아함? 3작에 한번씩은 나온거 같음
후반엔 갑자기 냅다 특수문자 이모티콘 나와서 황당했음 이거 ㄹㅇ 인소야
읽으면서 운 적 딱 한 번임 조연이 너무 불쌍해서 ㅅㅂ
청추한테 정말 잘해주고 도와줬는데⋯ 죽었어⋯ 시..발⋯
작가님 번외랑 외전 쓰는데 너무 재미없음⋯
자꾸 스토리상에서 못 풀었던 뭐,, 악역들의 얘기나 조연 얘기 나오는데 재미가 없음 걍⋯ 재미없음,,,
마도조사
사도를 다루는 위무선의 억까 이야기, 죽었더니 헌사 당해서 살아났다가 갑자기 이상한 사건들이 터져서 쫓다가
자신의 억까 인생에 대해 알게되는 이야기, 그리고 13년동안 위무선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기다려 온 남잠 순애 이야기
저의 첫 묵향 작품입니다 근데 내가 글쟁이가 아니라서 모르겠는데 원래 1년 사이로 필력이 확 늘어 날 수가 있음?? 진짜 구라 안치고 인사반 다음작인데 다른 사람 납치했나 싶을 정도로 퀄이 달라짐 물론 기본적으로 이 작가님이 좋아하는 특성은 존재하더군
사실 추석 주에 읽어서 약간 후기가 흐리멍텅해짐....
당연함 그 후로 20권 정도 읽음
세세하게 기억하면 제 기억력이 금붕어 수준이 아니었겠죠?
웹소 단점 큰 덩어리는 기억나는데 문장이 죽어도 기억 안남
이북이라서 몇권 몇페이지인지 가늠을 못 잡음
애니 먼저 보고 본거라 애초에 결말까지 알고 있는 상태여서 각색이 어캐 됐는지 알아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해외 웹소 보는 건 처음이라서 번역이 개 그지발싸개처럼 됐길래 원래 이런가?? 싶었음
그러나 마도조사가 유독 지랄 맞단걸 알게 됨
근데 내 생각엔 필력 문제도 같이 있는거 같긴해
한 문단에 여러 문장이 있잖아요
"그는 ~" 이게 계속 매 문장에 나와서 와 씨 이게 뭐지? 글이,,. 파파고 돌렸니?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듦
진짜 구라 안치고 어떤 부분은 잘 됐는데 어떤 부분은 뭔 파파고 돌린거처럼 번역이 된거임
너무... 황당했음 걍 픽시브에서 파파고 돌려가지고 보는 기분이었음
진짜 심각한게 있었는데 안 보이고 대충 하나 긁어오자면
“앞날이 창창한 큰길을 놔두고 왜 어두운 외나무다리로 가겠어? 정말 그렇게 좋으면 진작에 누군가 갔겠지. 안심하라고,
그가 물어서 그냥 그렇게 대답한 것뿐이니까. 이봐, 너희들 야간 통행 금지도 없는 김에 나랑 꿩 잡으러 안 갈래?”
애니 번역이 잘 됐어서 그런지 대화하는데 뭔가 이상함 걍 번역기 돌린 말 같음
그가 < 라는것도 자주 쓰는데 나는 이봐!! << 이게 너무 웃김 이봐! 이게 뭐지...
이봐... 쓰긴 쓰는데 좀 웃기지 않나? 열 대여섯살 되는 애들이 이봐! 이럼 아 이게 뭐지
그래도 인사반파와 비교하면 정말 이 작품은 제대로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3작품중 제일 유명한거기도 하고...
인사반이랑 비교해서 그렇지 그냥 두고 본다하면 솔직히 음... 그렇게까지 세계적으로? 라는 생각이 들어요
뭐.. 무협지는 잘 안봤었기도 했고 요즘 무협 붐~ 이라 그 덕에 더 인기가 많아진건가 싶긴한데 여러모로 아쉬워서...
그렇게까지?? 싶음
물론 웹소를 일반 소설이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그치만 다른 한국 웹소랑 비교하면
아 벨소랑 비교하면 뭐 좋은 작품이긴 하네 벨소 특 로맨스 할거라고 세계관 설정 이용함
그렇게치니 대작이네~!! 이건 로맨스가 정말 없걸랑요
애니는 진짜 진짜 검열검열검열해서 거의 없음이고
소설은 애니랑 비교하면 와 이거 레알 비엘임 !! 이긴한데 사건 발생 출동이 많아서 비중이 많지 않음
이게 참 좋았음 연애 하는거? 흠 마지막 권 및 외전에서나 나옴
그동안 코난마냥 사건 찾아 다님
개 굿
애니보면서 질질 짰는데 소설은 한 번 흘렸더니 안나왔음
솔직히 애니 댓글에 내용이 이해 안간다 뭐 소설을 봐야 관계성이 더 잘 나온다 이랬는데
제가 볼 땐 걍 애니만 봐도 이해 됐고 (잘 된건 아님) 소설 보고서도 음 역시 그랬군 싶은 정도라서
막 크게 아 그래서 얘네가~ 싶은건 그렇게 많지 않았던 느낌?
소설 보려고 한것도 남잠이 대체 왜 위무선을 좋아하게 된거지 싶어서 보러 간건데
보고 나서도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게ㅋㅋ....
아니 진짜 왜 좋아하게 된거지 한번 더 읽어야하나 내 로맨스 감각이 망가졌나
애초에 걍 남잠 캐해를 잘 못하겠음
어렸을때부터 예절 교육 제대로 받아서 모범생 그 자체인 남자이며 고집 부릴땐 똥고집인 고지식 남성이 천방지축 사고뭉치 위무선을 만나면서 자신이랑 정반대인 그를 보고 끌림을 느낀건가? 뭔가 읽어 보면 거의 만난지 초반즈음부터 남잠은 위무선한테 흥미를 느끼고 있었던거 같은데 아니 대체 왜 좋아하게 된건지 모르겠네 걍 알겠는데 아 잘 모르겠음 걍 얘네 둘이 사랑함 ㅇㅇ 하니깐 아 글쿠나 근데 왜? 어쩌다? 어떤 모습에? 미치겠네 왜 좋아하는거임!!!!!!!!!!!!!!! 누가 나한테 설명 좀 해주라...
남잠도 모르겠는데 위무선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헌사 당하고 모두가 자기를 욕하고 죽일라카고 이러는데 유일하게 남잠이 자기를 지켜주고 편 들어주고 잘해주니까 그런건가... 그래도 남잠보단 이해는 감 힘들어할때 도움을 줌 << 로맨스로 자주 빠지는 루트죠 클리셰.
물론 남잠이 모든걸 다 해결해줌 이런게 아니라 좋음
왜냐면 위무선도 개 짱짱 센 사도 서열 1위인 남자니깐
마도조사도 액션씬이 별로라 애니 각색이 훨 좋았어요 물론 애니는 급전개 숙숙숙 하는게 있어서 휘리릭 하긴 하는데 그럼에도 애니가 좋았다
아무래도 고금이랑 피리로 싸우기에 소리까지 있으니 좋더군
근데 이 작가님은 결말이 항상 아쉬운게 진짜 얼렁뚱땅 해결이 됨
인사반도 남주가 개쎄서 못 죽음 능력으로 최종빌런 없애고
마도조사는 흑막이 벼랑 끝에 몰렸다가 복수심 불타오른 라이토가 가라 개쎈장군님 해서 남잠이랑 무선이 자장가 불러줘서 겨우 재웠다가 흑막 너덜 이슈로 항복 했는데 라이토가 아니? 너 때매 우리 형이... 해서 대리 칼부림하고 흑막이 개센장군님 다시 깨워서 다같죽 하자 했는데 갑자기 지 혼자 갱생해서 장군님이랑 같이 봉인됨 그러고 끝남
뭔가 좀... 평화롭게 해결하고 끝나는 기분임 ㅜ ㅋㅋㅋㅋㅋㅋㅋ
보고나면 으응?? 허..허무..? 이러고...? 아 이렇게 끝...? 이런 기분이 자꾸 들어 ㅜㅋㅋㅋ
과거 억까 시절만 존나 잘 짜심
그 맛에 보는 것도 있긴 합니다만...
근데 무협지라 그런지 뭐 둘다 딱히 집. 이랄게 없는건 알겠는데 처음을 어디 가다가 길 바닥에서 함
야외플 ㅈㄴ 좋아하시는듯
그리고 내가 너무 로맨스 없는 애니로 시작해서 위무선을 개상남자 오브 쿨오니상 이런거로 봤더니 그런 장면 나올때마다
엥 님 이거 캐붕임!! 이러게 됨 하 ㅜ 공식 보고 캐붕이라고 한다...
위무선 죽고서 남잠이 13년 기다려서 헌사 당한 위무선 만나는데 보자마자 바로 알아채는 것도 그렇고 위무선 죽임당하기 전에 지켜내려고 노력했다가 벌 받는 사이에 지키지도 못하고 죽임 당한게 너무 슬픔 심지어 무선이는 그때 정병에
흑막 때매 일이 파국으로 가서 샤앙... 남잠이 하는 짓이 걍 자기 싫어해서 그러는거라 생각해서 무시하고 혼자 그러다가...
죽은게 나 진짜 가슴 벅벅 찢어진다
무선이는 걍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 간 것 뿐인데... 개미친새끼가 일 존나 꼬아버림
인사반은 로맨스를 위한 소설이었다면
마도조사는 위무선의 억까 인생 + 로맨스임
그래도 여기는 조연들 서사도 그렇고 다 너무 슬픈 이야기들을 가짐...악역까지도
널 미워해야해 동정해야해? 하게 됨 걍 묵향 작가님 특인듯 악역 서사도 개 불쌍함 걍 인간이 문제임
천관사복
800년동안 선락 태자전하 사련을 믿으며 기다려온 미친광기순애귀신 화성과 800년동안 억까 당한 썰 푼다ㅋㅋ 하는 천만명 중 한명 나올까 말까하는 선한 신, 사련 이야기.
천관사복 백무금기 : 천관이 복을 내리시니 근심할 것 하나 없다
마도 > 인사반 > 천관 순으로 보면서 아니 필력이 이렇게 늘었다고? 라고 외치게 하는 작품입니다
엄청나게 좋아졌다는 아닌데 이제야 웹소 대작 같군 안경 척 하는 ㅋㅋ
캐릭터로는 마도조사 위무선이 더 좋은데 설정은 천관사복이 좋아요
선협물이라 그런지 사련이랑 화성이랑 대략.. 6살 정도 차이나는데 (예상) 817살과 811살의 사랑 이야기임
처음에는 그냥 폄적 3번 당한 선하지만 너무 올곧아서 문제가 생기는 무신의 사랑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마도조사보다는 좀 더 사랑 얘기 같다고 생각해요 남잠보다 더 순애라서 그런가 너무 당신은 나의 인생 나의 신.. 이라고 하는 남자가 있어서 그런지 ㅋㅋ
아무튼 그랬는데 소설 보고서 정신병 얻었습니다 눈물 한바가지 흘려씁니다
마도조사는 나로 인해... 라면 천관사복은 넌 신이지만 너에게 시험을 주마 하는 이야기임
어떤 사람들은 마도조사가 더 피폐하다 아니다 천관사복이 더 피폐하다 이러는데 흠 그냥 사람마다 어느 것을 중점으로 둘거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둘다 미친 놈 때매 주변 폭삭 망함인데 마도조사는 위무선이 내 니를 죽일기다 하다가 더 일을 망치는 얘기고
천관사복은 사련이 여러분 그럴거면 절 죽이십쇼 저는 죽지 않습니다 하는거임 그래서 저는 천관사복이 더 힘들었어요 정신병 온.
님들은 최애가 무기로 고슴도치가 된 걸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번에 봐버렸어요 시발
사련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억까 오브 억까 인생에 신관이라는 놈들이 신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지 같아서 눈물이 남
이 소설 또한 뒤로 가면 좀 뭔가 무거운 느낌이 없음 아!! 그래 좀 모든 소설이 좀 무거운 느낌이 덜함 과거는 개 무겁 피폐인데 결말이 좀 으음? 싶음
너무 평화롭게 끝남 앞에서 개지랄떤거에 비해서 그래서 허무하게 느껴지는거 같음 와우 대박 쓰다보니 깨달음
그리고 상황이 긴박한거 같은데 쥔공들은 뭔가 여유로운 느낌이 많이 있어서 그런가 너..너네 그렇게 여유로워도 되/?? 하게 됨
둘이 우땨땨 하는게 좀 유치뽕짝 느낌이 있긴한데 뭐.. 동정남들이라 생각하면서 그래... 하고 넘기기로 함
순애귀신 솔직히 개음침속성 있는데 사련은 나만의 하나뿐인 영원한 신도? 개 좋아~ 이래서 음 그렇구나... 콩깍지네 싶음
그치만 저 순애 귀신 자낮남이라 봐줄수 있음 인사반 초딩은 꺼지시긔
이때 걍 존나 오열함 마지막까지 순애신도귀신남 때문에 하아 이 남자가 사라지는 이유? 애초에 귀신이 된게 사련이란 남자를 위해서였기에... 아 나 또 힘들어짐 너가 진짜 순애보다 사련을 800년 기다린 남자다움
근데 이분은 자기가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걍 언급조차 없이 넘기는 경향이 있음
사련이 죽음을 당하는 장면들 중 관짝에 못 박혀서 봉인 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길 어캐 탈출 했다 이런 말이 없음 걍 그랬었지~ 이것만 있음 아니 어캐 나왔냐고요
선택적 과거풀기인가요? 좀 뭐라하지 힘들어서 포기 이슈 같은 느낌이 듦 ㅜㅜ
결말 이후도 어캐어캐 됐어요~ 라 하지 그 어캐어캐의 과정을 안 말해줌 아니 궁금하다고요 나는...
그러나!!! 저는 천관사복 좋았어요
읽으면서 최근에 본 소설도 그렇고 만약 무슨 사건이 일어났을때 정의, 올바른 길을 선택하면 힘든 길을 가게 되고 선택하지 않고 방관하다 도움이 필요할때 손을 내밀어주면 내 인생이 안 망해 이럴때 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게 됨
분명 머리로는 당연히 올바르게 가야지 하는데 그러면 내 인생이 힘들어질 수도 있어 정의를 선택했다가 어쨌든 큰 힘에 의해 결과가 안좋았던 일들이 많으니깐 이럴때 어캐해야할까 의로운 방향을 가는게 맞는걸까 사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로운 길을 가는 남자인데 나는 보면서 좀 답답했음...그치만 아무리 욕을 먹고 조롱 당해도 의로운 길을 가는 사련이
너무 대단한거 같음
창생을 구하겠다고 어릴적 멋모르고 말한 남자지만 결국 자신이 말한대로 구한게 용감하다.. 이게 진짜 신이다
원래 쓰고 싶었던 말들이 있었는데 기억 안나서 그냥 여기까지...
아쉬웠던 점들이 기대를 너무해서 더 많게 느껴졌지만 인사반 빼고는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재밌는 무협 선협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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