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을 읽으면서 들은 생각은 문체가 꽤나 독특하시다..! 유튜브에서 김창완 아저씨가 진행했던 인터뷰를 제일 먼저 봤었는데 그게 떠오르면서 한강 작가님이 직접 나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기분을 받았음 사실 독후감을 자발적으로 쓴 적도 없고 써본 적이 없으니 무엇을 써야 할 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안 쓸 겁니다 ㅋ 대신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과 날 울리게 했던 부분을 필사하려고 해요 이 부분을? 이란 생각이 들면 그건 운겁니다 하기 전에 나에게 책을 빌려준 밍소녀야 고마워~~ 어제 대충 8시 30분쯤부터 읽기 시작해서 12시 안 되게 완독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빨리 읽어서 놀랐습니다 그만큼 잘 읽히고 눈물 나요 중간에 너무 하.. 눈물이 줄줄 흘러서 책 엎고 울다가 다시 읽고 글이 점점 흐려지는데 손 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