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소녀의 일기장o .。.:*☆
백업 - 울저씨
2025. 1. 1.

08.26

 

데드풀과 울버린을 봤어요 너무너무 재밌다... 도파민 응축제

어떤 여자가 먼저 보고서 이런 후기를 남기길래 이게 뭔소리야 대체 이랬는데
보고 나니깐 ㄹㅇ 이거임 이거 말곤 표현 할 수 없음
오프닝도...너무 좋았음 거의 막차 탄거지만 안봤음 후회 할 뻔?
근데 울버린은 걍 스쳐보기만 했어서 잘 모르는 상태로 봤는데 그래도 볼만 했어요
대신 이 장르 너무 오랜만이라 이름 얘기할 때마다 누구>? 네? 누구요? 이럼
( 스포 발언 )
그리고 중간에 차에서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ㅅㅂㅋㅋㅋㅋㅋ 이거 아무리 봐도 노린거임
처음엔 어휴 또 싸우네 하다가 트렁크 보이는 순간 아 ㅅㅂ 이거 카섹X잖아요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듦
그리고 빡빡정병걸 너무 꼴포가 많음 솔직히 그 여자가 정신 조종 할 때는 이게 ㄹㅇ 정신적 XX다 라는...생각이..

 

울버린 솔직히 걍 관심도 없고 술만 처묵는 힘센 정병 아저씨 << 라고 생각했다가 후반에 옷 촤아악 하는 순간
엇... 나 데드풀이 되... 함 좀 꼴 ㅋ
그 후 끝에서 데드풀이 다시 바네사랑 얘기하길래 순간적으로 아니 울버린이랑 XX 해 놓고 그래도 됨? 이라는

질문만 팔만삼천개 떠오름
아무튼 재밌었어요... 근데 전작 내용이 거의 소멸 됐더니 바로바로 이해 못해서 슬펐음 ㅜㅜ
나중에 전작 싸악 보고 봐야지

 


 

08.31

 

셋이서 데드풀 보고 나서 마지막에 울버린한테 반해가지고 평일 저녁 8시마다 엑스맨 시리즈를 봤어요...
영화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하루에 하나씩 보려니깐 눈이 너무 피곤하고 걍 너무너무 피곤해서
엑스맨 1-3까지 보고 다른 울버린 시리즈 봐야하는데 시간 부족으로 건너뛰고 로건을 봤습니다
로건이 제일 중요했다...
그래서 일요일부터 어제인 금요일까지 영화를 ㅅㅂ.. 6편이나 연달아 봤어요 아 존나 피곤해
심지어 영화보고서 라프텔로 천관사복도 봄 ㅋㅋ
무튼,,, 보면서 점점 울버린이 좋아지고... 이 남자 웃을때 왜이리 귀여운거냐...
1 시작하는데 기억을 잃어서인지 사회성을 어디에 내다던진 남자가 있더군

 

ㅋㅋ 저 고양이 머리 진짜 어쩔건데 아니 저런 핫가이한테 어캐 저런 머리를 하게 할 생각을 했지?
휴잭맨 진심 충격적인게 키 되게 작아보이는데 188임 와 미친 아저씨
아 엄빠보다 2살 어림 샹 ㅋㅋ 이럴수가

 

엑스맨 때 울버린 진짜 젊고... 좋은 느낌을 줌
근데 진 등장 했을 때 반한거 같은 연출에 아놔 또맨스 이럼
근데 스콧이 건들지말라해서 아 임자 있는 여자 했는데 기어코 건듦
이 남자 진심 말 ㅈㄴ 안들음
에이 설마 ㅋㅋ 하고 보다가 주둥이 돌진!! 하자마자 아 제발!!! 소리지름
진을 사랑한다면 진을 놔줘....
미틴놈아 기억 잃고 짐승 됐다고 진짜 짐승처럼 굴어
사실 이때 호감도 마이너스 됐다가 로건에서 치솟음

 

 

하 그래도 스콧이랑 울버린 서로 엿 날리고 욕하는 관계라 좋았는데 3에서 그렇게 갈 줄은 몰랐지...
사실 엑스맨 옛날에 봤다면 그땐 울버린이 아닌 스콧을 좋아했을거 같음
전 원래 마른놈파니깐요
근육을 용납 못하는 여자였는데....

 

엑스맨 2에선 안돼애 어캐 이렇게 보낼 수가 있어했다가 3에서 시바 뭐임? 함

3는 왜이리 얼렁뚱땅 이라는 느낌을 못 지우겠지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게 봤어요...
글고 제 생각보다 엑스맨들이 약해서 혼자 언제 각성함? 이러고 중얼거림

 

전 엑스맨이 어벤져스 같은건 줄 알았거든요 그랬더니 걍 뮽소수자였음 뮤턴트 소수자
전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볼 때도 성소수자와 히어로는 공통점이 많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엑스맨은 완전 그 자체. 라서 흥미로웠?다고 해야할지 여튼 대사나 연출이 호오 했음

 

특히 바비가 나쁜놈들을 피해 다시 본가로 가서 뮽밍아웃하는데 엄마가 거기서

 

 

라고 했을때 와 쉣... ~~ 갑자기 현실로 끌려와서 처 맞는 기분이었음
그건 제가 노력한다 해서 바뀌는게 아닌데요ㅜㅜ
그 뒤에도 돌연변이는 병이라는 듯이 말하면서 치료제가 나왔을때 고민하는 장면이나 로그가 진짜냐고 했을때 병이 아니라고 하는것도 글쿠
엄청 우울띠한 얘기였어 어벤져스처럼 사람들 구하는 얘기인줄 알았지 속았어 젠장 ㅜㅜ 하고 괴로워짐
아 사람들 구하긴 함

 

3에서 진이 장례식 금지 행위 1등짜리 하고서 찰스를 폭죽마냥 터트리는데 진심 저 모든 상황과 진이 다시 정신 차렸을때와 그 모든걸 보게 된 울버린까지 너무너무 괴로워서 질질 짬 매그니토가 찰스 부를때도 어쨌든 친구였으니 하면서 질질짰는데 이 시발럼이 진 데리고 가는거 보면서 아 저 미친놈은 뇌까지 쇠인가라는 생각을 함 근데 마지막에 혼자 체스 두는거 보면서 또 눈물 흘렸다가 철 체스 움직이는거 보고 아이 ** 질긴 새끼

 

진이 중간에 정신 차릴때마다 자기를 죽여달라고 하는데 너무 너무 내가 다 괴로워서 케로로 쥐 뜯음
심지어 울버린은 지 손으로 지가 사랑하는 여자를 죽여야함 ㅜ
사실 그 치료제를 진한테 쏘면 되는거 아닐까 죽여야할까 했는데 안 죽었으면 하는건 진을 위해서가 아닌 걍 다른 이들을 위한거란 생각에 그냥 죽는게 제일 편하게 가는겠구나 싶었음
진을 위해서.. 그리고 더 이상 피해를 키우지 않게 다 피하라 하구 살이 좍좍 찢어지는데도 끝까지 진한테 다가가서 죽여주는게 나를 너무 힘들게 하고 클로가 제 심장에 박힌거 같아요

 

사실 극에서 로그와 울버린 관계성도 좋았음 돌연변이 발현 후 우연히 만난 울버린와 함께 가는 소녀...
유사 가족? 뭐 이런걸까 했는데 울버린이 먼저 친구라고 했을때 8,,8 사회성 죽은 울버린이 로그를 위로하고 찾아서 구해내고 이러는게 하아 감동되
로그가 바비 (ㅗ) 때문에 힘들어 하니깐 남자 때매 그러지 말라고 했을때 본인은 진한테 존나 그럼서 로그한테는 널 위해 움직여라고 하는게 ㅋㅋ 괴로워 울버린 진심 천성이 착한게 느껴질때마다 눈물이 남 근데 본인은 그런 사람 아니라고 가라
고 함 자기 때매 위험해질까 그러는건가요
무튼 로그는 능력으로만 봤을때 잘 활용하면 ㅈㄴ 세계관 1등. 할 수 도 있을 거 같은 능력인데 그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않고 걍 남친 이야기 자기 능력 싫어하기 능력 이용당하기 이런게 다라 좀 아수웠음 근데!! 로그가 죽어가니깐 울버린이
자기 치유능력 있으니깐 자기 접촉하게 하는겐 띠발
이 아저씨의 자기 희생 좀 누가 뺏어라

 

그 후 이어서 엑스맨 시리즈 보려다가 회사 가서 로건 볼 자신 없어서 다 건너뛰고 로건 봄
하 오프닝부터 존나 우중충함 존윅 생각났음
아저씨 ㅈㄴ 힐링팩터 맛가서 절뚝거리고 예전처럼 몸을 못 써서 눈물이 질질 남
이 때부터 아 씁 좃댔네 싶어짐

 

 

 

3에서 폭죽된 찰스가 정병걸린채 나타나서 아니 누가 살 꼬매서 살려냄?? 했잖니 중간 뛰어먹었다고 뭔데
그리고 누군지 모르겠는.. 뱀파이어 같은 애도 있어서 누구세요 함
근데 아저씨 여전히 섹싀가이

 

로라랑 만났을때 로라 너무 앙칼진 새침 아기 고양이라서 우뜨케ㅜㅜ 했는데 애기가 클로 꺼내는거 보고 어라라함
전까진 유사 부녀인줄 알았는데 ㄹㅇ이었던거임
역시 같은 피라 그런지 성격도 비슷함
지랄 맞는게ㅋㅋ
로건 웃긴 점 애기가 편의점 털다가 점장이 모라하니 죽이려고 하니깐 로건 죽이면 안된다고 하면서 편의점 터는건 뭐라 안함 지도 털고 있음
로라가 우뜨케 만들어지고 시설이 어떤지 아는순간 리코리스 리코일 떠오름 이거 로라 완전 치사토잖냐 (아님)
거기 있던 쉐끼들 다 주겨버리고 싶었음 애기들을 도구마냥 사용하더니 필요없어지니깐 처분 ㅋㅋ ㅗㅗ

 

로건은 돈 때매 해주려고 한거 같지만 이 남자 엑스맨때도 보면 걍 이런 일이 있으면 못 지나침
로그도 도로에 버리고 가려 했으면서 맘 약해서 결국 가다가 차 멈추고 매그니토랑 상성 ㅈㄴ 안맞는데 어캐든 달려들고
자꾸 아닌척 하면서 로라도 존나 챙기구 걱정함 하..;;

 

찰스가 로건2 한테 뒤졌을때 하........ 찰스는 항상 자신의 주변인들한테 당하는구나...
우리 아기 로라 겨우 일주일 봤지만 잘 대해주던 할부지 가는 순간 눈 댕글 돌아버리고 로건도 맨날 말 거지 같이 하면서
찰스 죽으니깐 띠발!!!
이때 뱀파이어인간이 기회 생기자마자 폭탄으로 자결하는것까지 날 너무 힘들게 함 이영화

 

그렇게 둘이 떠나다가 자기 몸 상태가 이꼬라지라서 너랑 못 가준다 할때 또 머리 쥐어뜯음
로라가 자기 친구들 이름 계속 중얼거리구 데려다달라하고 8,,8
아기 로라 사회성 없는거까지 로건 같음
결국 데려다 주는 로건... 심지어 가다가 기절해서 로라가 운전해서 감 ㅋㅋ
갔더니 아기뮤턴트들 모여있구 8,,8 국경 넘기전에 로라랑 대화할때 울버린이 같이 안갈거 같으니 화난 로라와 자기가 소중하게 했던 사람들은 다 험한 꼴을 당했다고 이런 관계 난 젬병이야 라구 하는 울버린이..
다치기전에 더 가까이 오지말라구 친구들 만났으니 가라고 해서 맘이 벅벅 찢어짐
근데 로라는 아직 아기라 나는 님한테 안 소중하니깐 ㄱㅊ겠네 하는데 띠발 애기야ㅜㅜ!!

 

글고서 애기들 먼저 떠났는데 울버린 멀리서 개쉐끼들 오니깐 미친듯이 쫓아가는거보고 붕괴됨
아기 뮤턴트들을 위해 자기 희생하는 아저씨... 약 한번에 맞지 말라했는데 다 맞곤 로라 지키기함
하지만 힐링팩터 좃된 아저씨는............ 그들 뜻대로 살지 말라하면서 이런 기분이었구나 하면서 죽음을 느끼고 가는게아 시발 눈물나 미친
거기서 로라 아기가 아빠라고 처음 불러주는데 나 최종 붕괴 당함...
그남자를 묻어주곤 십자가 엑스로 만들어줄때 걍 머리 박고 기절함

 

그리곤 마지막에.. 더 이상 총성은 들리지 않을거라고 하는게 울버린의 삶을 위로해주는거 같아서 눈물 질질남
아아아아악 ...ㅜㅜㅜ
그랬더니 이랬더니
덷풀이 그 남자 무덤 파묘함 아 ㅅㅂ 뭐하는 놈임? ㅋㅋㅋㅋㅋ
1회차땐 몰라서 그냥 무덤이군 했는데 ㅅㅂ 로건 보고 보니깐 그 장소라 아 띠발!!!!! 나무는 뭐지 했더니 하..ㅋㅋ
아 우울액

 

이거 쓰는데도 너무 힘드네 덷풀 이야기는 언젠가 커밍순.
어쨌든 로건은.. 자꾸 난 그런 놈 아니야 라이팅 하지만 누구보다도 자기 희생을 하면서까지 남을 구하는 남자임... 진정한
히어로다...
근데 전 이번편 로건 성격이 제일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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