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요이코노 밍나 곤니찌와~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우라미치 이야기는 블로그에 딱 한번.. 입덕쇼 한 이후로는 거의 안 썼는데요.. 그 이유는 별 거 없는데 그냥.. 뭔가 부끄러움..
퇴근하면서 생각해 봤는데 약간 차애 수준의 애정을 가진 작품들은 와다다 쓰는데 최애는 이상하게 안 써져요
홍중이도 ㄹㅈㄷ 애정 max 찍었을땐 글 잘 안썼음... 애매해야 쓰는듯 약간 양현석이 되 이거임 정말로 아끼는건 보석함에 넣어놓고 절대 안꺼냄; 그래서 뭔가 써볼까 하고 계속 생각은 했는데 뭘 써야할 지 모르겠다..
어디서부터 꺼내야하는거니
긁적... 일단 글 정리 없이 아무렇게나 쓰겠어요
일단 미리 말하지만 저는 캐해를 딱히 잘하진 않아요 그냥 분석을 잘 못하겠삼
하 입덕 계기는 절대 죽어도 나의 취향을 ㅈㄴ 잘 아는 어떤 여자 제외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이거 없으면 진행이 안될 듯
너무 수치스럽다
제 이상 취향이;; 반바지와.. 치..마를...입은 남자입니다...아 이렇게 쓰니깐 진짜 이상하네 그런 이상한 거 아닙니다 돌고래 팬츠 이런거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예시 홍중이 고마버요 ^^
대충 이런 걸 좋아한다는 뜻이에요 ㅜ
근데 이 취향과 우라미치와 무슨 관련이냐? 하면 마지막화.. 에서 바게트의 원한에서 태어난 신 봉주르맨 의상을 보고 이상취향 발동!! 하고 입덕했어요
의상 진짜 별로인데 의상이 취향이란거 아님!!!!!!!!!!!!!!!!!!!
솔직히 저 장면때 카메라 연출과 분위기 상황 이런거에서 어? 했던겁니다
어 씁 이 자식...?
왜 입덕하게 되었냐면 다른 동료들은 멀쩡하고 이쁜 옷 입었는데 어째서 본인만 이런 인권 유린 의상을 입어야 하는 지 모르겠는 우라미치의 해탈 표정과 봉~ 주르맨 이라고 말하는 목소리 톤이 너무 좋았음 그리고 도도하게 반바지 ㅋㅋ 입어놓고선 다리 꼬고 있는 모습이 ㅋ 제 심장을 봉주르 했다네요
그렇게 우떤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음
사실 반바지면 다 좋은거 아니야?? 이럴 수 있는데요 아닙니다 어쨌든 모든 만물들이 따라 줘야 계시를 받아요 우라미치가 반바지 입은 게 저게 처음이겠습니까? 이젠 거의 빤스 같은 걸 입히는 데 아니겠죠
예시로 그 전에 도롱이라는 친구가 있었어요 하지만 도롱이는 너무 충격적 비주얼이라 계시를 받지 못함
자세 ㅈㄴ 조신해 담요 가져와
이 꼬라지 보고 입덕하면 그건 그것대로... 박수칠 만한 이상취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저는 어느정도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해요 이건... 아니야!!!!!!!!!!!!!! 봉주르맨은 뭐가 다르냐고요?
너무 다르죠? 봉주르맨은 아름답고 귀엽다. 근데 도롱이 넌 됐다...
이 외에도 굉장히 많이 반바지를 입고 나와줍니다.. 이게 효자다
아 근데 저 반바지만 보는 여자 아닙니다 걍 계기가 그랬다는거임!!
저도 눈이 있어요 아름다운 의상이 좋은거라고요 비록 봉주르맨 바지는 서커스단 빤스 같았지만 만물들이 도와줬음
의상 얘기는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죠 정리를 해야함
하하 이 남자 좀 좋은데? 하고 코 쓰윽 하며 리디를 구매했어요
그리고 다시 정병에 걸리다.
나는 왜...왜 멘헤라 남을 사랑하는 걸까..
그것도 상황이, 주변 환경이 그렇게 만드는 남자들만...
(이제부터 개큰 스포주의 네타!! 포함 발언)
부제 : 정신 나가게 하는 아저씨의 삶 이야기
이 남자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한테 혹독하게 체조 굴림을 당하는데요
개크게 우울 버튼 온
분명 우라미치도 어렸을때 강제로 아부지가 시켜서 했겠지만은 체조 하는 아버지 모습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면서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을거 같음 사랑 때문에 자신을 망치기도 한다 할때 본인 얘기인가 했음 아버지를 너무 사랑했던 우라미치.. 근데 체조 할때마다 아버지는 매일 뭐라하지 울지도 못하게 해 한심하다고 해 될때까지 시키고 아부지 말은 거역할 수도 없으니 그냥 밥 먹듯이 체조를 하게 된거임 체조라이팅 당했으니 이 남자는 체조를 제대로 사랑할 기회조차 없었을 거 같음
아기 시절에 우연히 만난 우라랑 우사가 하는 대화에서도 체조 별로 재미없다고도 하고 못해서냐란 말에 아니 특기야라고 하는데... 자신이 다른 친구들보다 잘하는 건 알지만 체조를 해야만하는 이유가 강제로 시키는 아부지 때문 << 이라는게 너무 힘듦 근데 왜 재미없냐고 할 때 애기주제!!!! 표정 굳어가지고는 글쎄 왜일까 - 최종 붕괴. 이 남자 어릴때부터 체조라이팅 당했는데도 아부지 탓, 속으로 할 진 몰라도 남들 앞에서는 절대 말 안하는게 미친거 같음 근데 속으로 원망은 했어도 그냥 내가 더 잘 하면 이라고 생각할 거 같음 나 진짜 너무 힘들다 아기면 아기답게 굴어 라고 하고 싶은데 이 남자 주변 환경이 돕질 않음 아기답게 굴면 아버지가 존나
뭐라함 허리에 손 들고 서있는거 봐 존나 위협적이잖냐 뒷통수는 우라미치랑 개 똑같이 생겨서 미워하지도 못하겠어 이랬으니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추억을 쌓았을 만한게 뭐가 있겠음 심지어 연습에 빠지면 매트에 던짐 이게 아빠냐? 나라면 아빠 존나 원망해 이러니까 사회성은 존나 떨어지지 어릴 때부터 감정 억압 당해서 표현도 제대로 할 줄도 몰라 말도 잘 못하고 거절도 못해서 그냥 묵묵히 해내 그러다보니 주변에서는 체조도 잘하고 매일 연습하고 열심히하고 그러니 걍 신으로 보는거임 이 남자를 주변이 너무 신격
화함 근데 아부지는 그렇게 되라고 존나 다굴함 이런 남자가 세상을 어캐 봤겠음 걍 "체조" 라는 길 하나만 봤으니 시야가 너무
좁음 체조랑 결혼해서는 다른 친했던 사람들이 없었으니 이런걸 알려주는 사람 하나 없다가 오 마이 리모델링으로 쿠마랑 우사랑 같이 지내게 되면서 사람냄새가 조금씩 나게 되는게 너무 좋은 포인트임... 비록 대화도 자주 안하고 서로에 대해 잘 몰랐지만...
대학 체대즈가 좋지만 대학생 우라미치 = 아 시발 누가 내 심장 도륙냈어
우라미치 대학 가서도 계속 1등 먹고 명성도 날리고 기록도 경쟁하고 하면서 번아웃 시작된듯허다 셋이서 여행 갔을 때도 자신은 투명인간이고 싶다고 하는것만 봐도 부담이 존나 된거겠지... 근데 이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라고 생각하는게 으아아악 너 쉬어야한다고요 그치만 저희 아저씨 멈추는 법을 모르는 아저씨라네요 썅!!! 우사하라가 다쳤을때만 해도 부상으로인해 모든 게 끝날 수도 있는 미래를 두려워하고 그러지 않기 위해 잘 관리하던 아저씨가 부상 때문에 은퇴를 한게 하 힘들다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 들어가서는 코치나 아버지나 다른 누군가가 더 압박한걸까 잠도 줄여가면서 빡세게 연습하고 모르는 사람이 걱정 할 정도로 위태로웠던거 보면 분명 체조라이팅 개 크게 시작한거 같음 우라미치가 하는 발언들을 보면 뭔가 너가 잘 된건 다 체조 덕이다~, 지금 실력을 봐라 쉴 시간이 있겠냐, 체조 빼면 넌 아무 쓸 때 없는 놈이다 같은 식의 말을 들었을 것 같음 유명한 가슴 벅벅 발언 탑1인 나한테 체조를 빼면 뭐가 남는데? 를 하는 것도 그렇고 쉬라는 말에 쉴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누가 이 남자를 이렇게 괴롭히는거냐고 그러다보니 점점 부상은 늘어나고 부상이 있는데도 대회 출전 시키고... 체조 밖에 없던 (그럴 수 밖에 없는) 우라미치를 걱정하던 우사하라가 우라미치 입원 얘기 듣자마자 토끼마냥 굳이? 하던 쿠마 끌고 뛰쳐가서 걱정할 때 눈물 장착함 항상 과거편이 나와주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아 썅 누가 입원한 우라미치 보고싶다 했냐고요(맞음 칼빵 감사합니다) 이때 체대즈 존나 폴인럽하게 하는 발언 개 크게 시작해서 눈물 질질 짬 이 세 남자의 과거 이야기 왜이리 아름다운건가요 이때 기점으로 달라진 관계가 정말 아름다운거 같음 그래서 좀 더 후에 은퇴하게 되었을 때도 체빼남처럼 굴지 않고 아이들을 상대하면서 전보다 훨씬 유해진(not배우) 우라미치가 된게 아닐까(*T^T) 남이 자신을 걱정해도 아앙?? 하던 우라미치가 아니라 개큰감.동 눈물샘 콸콸 우라미치가 된거겠지 은퇴 후에서야 그동안 체조를 사랑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던 남자가 어차피 선택하지 못 할거였다면 더 사랑할걸 라고 말하고 체조 경기 보면서 동태눈 되는것도 그렇고 아 나 진짜 힘들다 체조가 없었다면 지금 이렇게 체육 선생님이 못 됐을거다 라고 하고 이 남자의 삶이 90프로가 그냥 체조인데 주변 사람들 때문에 순수하게 체조를 사랑하지 못한 거 같아서 눈물이 남 싀발 그런데도 우라미치는 마지막에 조금이라도 행복했다면 됐다라고 하는게 아아... 선생님 전 아직 배움이 부족합니다 내 제자로 받아줘 이런 우울띠한 과거를 가진 남자가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자신이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얘기해줄때마다 털썩 쓰러지는거임 특히 이케테루한테 자주 얘기해 주는데 이케테루 항상 99프로 못 알아 들음
네? 못 들었어요..
이제는 정말루 우라미치가 행복했으면해...
ㄴ 물론 지금 딱 이 상태에서 31세 독신으로 혼자 행복하게 지냈으면 함
미안하다 난 아저씨가 혼자일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체대즈와 마망투와 키카쿠와 이웃집남과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혼.자 평생 살아갔으면 함
과거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은 제가 사랑하는 조합 & CP 이야기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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